여행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원래는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는데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아서 오 뭐지 하고 들어갔다. 메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지나 칠 수 없었다. 일단 모밀을 시켰다. 한 젓가락 하고 나니 한국에서 먹었던 모밀 맛이랑은 다른 맛이었다. 물론 내가 이곳저곳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여태 먹었던 것 중에서는 가장 내 스타일의 모밀이었다. 먹다보니 짜장 모밀이 궁금해졌고 시켰다. 짜장모밀은 그냥 옛날에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 짜장면에 모밀을 넣은 맛이다. 그냥 배채우는 용도였다. 끝 한번 청주를 가게 된다면 들려도 될만한 곳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미쳤다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수원역 근처에 있는 북경오리집이다. 수원역 북경오리라고 치면 2개의 음식점이 나오는데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로59번길3 여기다. 남자 3명에서 한마리 시키면 배터져 죽고 4명에서 한마리 반 시키면 배터져 죽는다. 한마리 가격 4만5천원 포장하면 가격이 싸지만 탕은 안 해주시는걸로 알고있다. 배터지게 먹다가 만두도 주셔서 .... 만두 중국 시안에서 먹었던 맛이라 반갑게 잘 먹었다. 탕을 보라.... 국물이 미쳤다. 내가 여태 먹었던 국물 중 탑 2다. 건물 외관이다. 여기를 나오면서 부족하게 느끼면서 나왔던 적은 없었다. 배터져서 나왔었다. 이거는 첨 갔을때 나왔던 음식이다. 이때는 한마리 반 시켜서 이거 주신건가 잘 모르겠다. 양꼬치 향신료로 ..

요즘 수원 방화수류정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내가 애정하는 장소여서 나도 한번 올려본다. 방화수류정은 언제가도 이쁘지만 나는 해가 질때 가는 것을 좋아한다. 화홍문 쪽으로 먼저 간다. 나는 가기전에 정지영 화홍문 점에서 옥상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는 편이다. 그리고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정자? 같은 곳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다. 여기에 앉아서 풍경을 보면 너무 좋다. 앉아서 충분히 감상을 한 다음에 방화수류정으로 내려가면 된다. 여름 밤에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 방화수류정 같다.